동두천경찰서(서장 민경훈)는 전화금융사기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동두천농협 소요산지점 A대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A대리는 지난 7일 우체국에서 자신의 통장계좌가 범죄에 이용됐다며 통장에 있는 예금 3천만원을 현금 인출하려는 80대 남성B씨를 상대로 인출 경위 등을 파악하던 중 보이스피싱이 의심돼 112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B씨가 보이스피싱 범죄에 표적이 됐다고 판단,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했으나 별다른 피해는 발견되지 않았다.
민경훈 서장은 “바쁘게 은행업무를 하면서도 직원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신고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것에 감사하다”며 “점차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수법에 대응해 지역주민들에게 예방 홍보 활동을 적극 실시해 이와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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