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KGC·서울 SK와 격돌…수원 kt, 현대모비스·데이원자산운용, 원주 DB와 첫 대결
2022-2023시즌 프로농구가 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 SK의 챔피언결정전 ‘리턴매치’로 개막한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14일 2022-2023시즌 정규리그 경기일정을 발표했다. 정규리그는 오는 10월 15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 약 5개월여 동안 펼쳐진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 15일 개최 예정이다.
KGC인삼공사는 2021-2022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어 1승4패로 뒤졌던 SK와 공식 개막전을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원정경기로 갖는다. 2년 연속 챔피언 등극에 실패했던 KGC인삼공사로서는 개막전 설욕을 통해 새로운 시즌을 기분 좋게 출발하겠다는 각오다.
또 같은 날 수원 kt 소닉붐은 수원 kt아레나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개막전을 치르며, 고양 오리온을 인수해 새롭게 출발하는 고양 데이원자산운용은 원주 DB를 상대로 KBL 데뷔전을 갖는다. 정규리그 경기 시간은 추후 결정된다.
한편, 올해 출범하는 동아시아 슈퍼리그는 SK와 KGC인삼공사가 대표로 출전한다. 예선은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르며 준결승전은 내년 3월 3일, 결승전은 3월 5일 열린다.
김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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