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택 한국마사회 구리지사장, “지역민과 상생 소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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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한풀 꺾이면서 지역 사회가 빠른 속도로 예전의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다.

구리지역 사회 또한 예외가 아니다. 2년여만에 함께 하는 생동감 있는 풍경이 이곳 저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그 한 축에 한국마사회 구리지사가 있다.

신종택 구리지사장은 올 한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준비 중이다.

‘지역사회에 사랑 받는 구리지사 구현’을 올 한해 지사 운영 모토로 내 세운 것도 이 때문이다.

그는 “국민에게 사랑 받는 말 산업 전문기업으로 지사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감동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역친화 밀착 경영으로 더불어 상생하는 지역친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우선 목표다”고 말했다.

마사회 구리지사는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도에 연 인원 17만4천여명의 경마고객이 객장을 방문할 만큼, 지역 내 대표적 다중시설 중 한 곳이다.

때문에 지역과 또 지역민과 뗄래야 뗄수가 없는 긴밀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이런 연유로 구리지사는 지역사회 후원금으로 매년 1억여원 이상을 기부하고 있다.

인근 전통시장은 물론 지역 내 저소득층 등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다.

올해도 이런 연을 놓지 않으려 하고 있다. 지난 4월20일 구리전통시장 상인회와 상생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시장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특히 마사회 운영에 필요한 물품이나 이웃돕기 물품, 각종 행사 시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하는 방안도 약속했다.

또 구리지사는 문화센터를 개설, 지역주민의 문화생활 활성화는 물론 여가 및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대표적 기업이다. 지난 2019년까지 만해도 매 학기 40여개의 강좌 운영으로 회원수가 연 인원 4천여 명에 달할 정도로 명실상부 구리지역 대표 문화센터다. 방역 수칙이 완화되는 올해 문화센터를 재개강키로 회원 580명을 모집, 다음달부터 운영한다. 노래교실과 요가, 필라테스, 차밍댄스, 라인댄스, 꽃꽂이 강좌 등이 인기가 높다. 올 한해 동안 지역사회와 알차고 아름다운 동행을 준비 중이다.

구리시와 지역복지시설 등과 연계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장애인 지원, 취약계층 생계비 및 난방비 보조, 저소득층 장학금 지원과 어르신 급식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7천500만원을 기부금도 편성해 놓았다.

신 지사장은 “앞으로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되돌려 드리고 나눔문화 실천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면서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상생 협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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