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덕 동두천시장 “국가의 보상은 반세기 국가안보 희생의 당연한 책무”

민선8기 제20대 박형덕 동두천시장 취임식 선서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지난 1일 취임 첫 행보로 동두천시청 소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을 갖고 “언론과의 소통을 통해 시민의 삶의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인구는 계속 줄고 경제지표에도 빨간불이 켜진 지 오래다”면서 “4년 후에는 골목 구석까지 활력과 기운이 넘치는 도시, 시민 모두에게 힘이 되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새로은 도시 혁신을 위한 ▲GTX-C노선 동두천 연장 적극 추진 ▲국가산업단지 30만평 확대 ▲제생병원 조기개원 및 의대 설립 등을 약속했다.

박 시장은 “시민을 힘나게, 시민들이 살맛 나는 동두천을 만들겠다”며 “출산과 육아, 보육과 교육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여자녀 교육을 이유로 떠나는 사람이 없도록 교육 여건과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국가의 보상은 반세기 국가안보 희생에 대한 당연한 책무”라며 “미군기지 평택이전으로 공항상태에 빠진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미군현안범시민대책위원회를 새롭게 구성, 값진희생에 대한 국가의 보상관철을 위해 투쟁의 강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취임식 후 관내 기업 현장을 방문, 기업인협의회 간담회를 갖고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과 현장행정을 펼쳤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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