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직 준비위원회 ‘현장 행보’ 이어가
이권재 오산시장 당선인과 인수위원회가 세교 2지구와 가장3일반산업단지 등 관내 주요 사업현장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당선인은 지난 13일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세교 2지구 21단지를 찾아 주민과 대화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현재 세교 21단지는 버스정류장이 개설되지 않아 버스를 이용하려면 20분 이상 걸어나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 당선인은 “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공사가 완료되기 이전이라도 임시 버스노선이 운행될 수 있도록 LH, 운수업체 등과 협의해 시일 내에 버스 운행이 가능토록 추진하라”고 동행한 인수위원에게 지시했다.
지난 13일 출범한 인수위도 15일 오색시장, 가장3일반산업단지, 반려동물 테마파크, 소리울 도서관 등을 방문했으며, 앞으로 네 차례에 걸쳐 주요 시설현장을 찾아 현황과 문제점 등을 파악해 민선 8기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 같은 현장방문은 이권재 당선인의 정치철학인 ‘현장에서 문제를 찾고, 현장에서 답한다(賢問賢答)’ 정신을 배경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권재 당선인은 “민선8기 오산시 비전과 전략은 오롯이 현장의 목소리에서 출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해 민선8기 오산시가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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