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김상진 경기대 교수, 협치와 화합, 민선 8기 비전 수립
민선 8기 이권재 오산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오는 13일 오전 오산문화스포츠센터에서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민선 8기 인수위원회는 이권재 당선인이 후보자 때부터 강조해 온 협치와 화합, 교통문제 및 세교3지구 재지정 등 당선인의 공약 추진을 위한 세부계획 수립에 초점을 맞춰 구성됐다.
이권재 당선인은 김상진 경기대학교 교수를 인수위원장으로, 부위원장은 이수영 (전)오산시 환경사업소장, 간사는 이상복 오산시의원을 각각 선임하는 등 기획·행정·소통, 복지·경제, 도시·안전·환경 등 3개분과 15명으로 인수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 인수위원회 특징은 시민 화합과 상생 그리고, 민선 8기 미래 비전 수립을 위한 전문가 전면 배치를 들 수 있다.
먼저 민주당 오산시장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문영근 오산르네상스포럼 상임대표의 최측근 인사로 알려진 홍일선 위원과 황경옥 전 오산르네상스포럼 대외협력부장을 선임함으로써 ‘화합과 상생’이라는 이 당선인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위원장인 경기대 김상진 교수와 황지현 오산대 교수, 조희경 경기대 교수, 배춘봉 남서울대 연구교수 등을 전면에 배치한 것은 이번 인수위가 시정 업무보고보다는 민선 8기 비전 수립에 방점을 둔 것임을 알 수 있다.
이권재 당선인은 “시민 화합과 상생을 바탕으로 오산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중점을 두고 인수위원회를 구성했다”며 “특히 철도와 도로 등 교통문제를 현장에서 연구한 이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는 물론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10년 20년 앞을 내다보는 교통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선 8기 이권재 오산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오는 29일까지 활동하며 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 김상진 경기대학교 교수
△부위원장 : 이수영 (전)오산시 환경사업소장
△간사 : 이상복 오산시의원
△기획·행정·소통분과
이수영 (전)오산시 환경사업소장, 김진원((전)오산시의원), 황지현(오산대학교 디자인계열 부교수), 김형례((전)국민의힘 비례대표 후보
△복지경제분과
김정환(사회복지분야 종사자), 박주관(오산시 야구소프트볼협회장), 양성미(운천고 운영위원장), 최희정((영재어린이집 원장), 이효임(신장동 주민자치위원)
△도시안전환경분과
이상복(오산시의원), 배춘봉(남서울대 연구교수), 홍일선((주)와이비소방 이사), 황경옥(전 오산르네상스포럼 대외협력부장), 조희경(경기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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