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에어돔 배드민턴구장’이 세교2 택지개발지구에 문을 열었다.
해당 배드민턴구장은 오산지역 1천여 동호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다.
1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세교2 택지개발지구 근린공원부지에 사업비 42억원을 들여 배드민턴 전용코트 12면을 갖춘 ‘오산 에어돔 배드민턴구장’을 개장했다.
시가 지난 2019년 10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생활체육시설 확충지원공모에 선정된 뒤 건립에 나서 3년여 만에 준공됐다.
해당 구장은 공기압을 이용해 공간을 형성하는 돔형태 구조물로 내부와 외부의 압력차로 미세먼지 실내유입이 없다.
이와 함께 내부에 기둥 및 대들보 등도 없이 공간형성이 가능해 각종 실내스포츠 활동이 가능하다.
시는 6~7월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8월부터 정상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곽상욱 시장은 “오산에는 배드민턴 동호인 1천여명이 활동 중인 만큼 배드민턴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 ‘오산 에어돔 배드민턴구장’을 통해 즐겁게 운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