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전국언론노동조합 경인지역협의회가 지역 언론 및 미디어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26일 김동연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와 전국언론노조 경인지역협의회는 수원에 있는 마라톤 빌딩에서 올바른 지역 여론 형성을 목표로 한 정책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연 후보 동행캠프의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인 조정식 의원(시흥을)과 선임대변인인 김승원 의원(수원갑), 조성진 언론노조 경인지역협의회 의장과 정자연 언론노조 경기일보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양 측은 도민의 더 나은 삶과 민주주의 신장을 위해 지역 언론과 미디어가 매우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에 따라 ▲지역언론 지원 조례 제정 ▲지역방송 등 광역지방자치단체의 방송 콘텐츠 지원 정책 수립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미디어 재단의 독립성 보장 ▲정확한 지역언론 실태조사 제도화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조정식 의원 측 관계자는 이날 본보와의 통화에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후보 중 최초로 김동연 후보가 언론노조 경인지역협의회와 정책 협약을 맺었다”며 “도민을 위해선 건강한 언론과 미디어가 필요하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언론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언론노조 경인지역협의회에는 경기일보를 비롯해 OBS와 경인일보, 뉴시스 경기본부와 인천투데이, 경기방송과 인천일보, 경기신문 등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임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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