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미니태양광 보급 확대…9천여만원 170곳 확보

 

구리시가 공동·단독주택에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를 보급한다. 사진은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된 미니태양광 발전설비. 구리시 제공

구리시가 공동·단독주택을 대상으로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를 보급한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서다.

미니태양광 발전설비 보급에 투입하는 비용은 8천954만원으로 170곳 지원이 가능하다.

시는 예산을 지난해보다 10% 늘려 설치비용 90%를 지원하고 공동주택 경비실 태양광발전소 설치도 추진, 보급률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설치비용은 용량에 따라 50만~60만원으로 설치비 90% 지원 시 자부담금 5만~6만원 수준에서 가능하다.

생계·주거·의료·교육 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 가구는 설치비 전액이 지원된다.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로는 월평균 전기 34㎾를 생산할 수 있고 이를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월평균 7천원씩에 연간 8만4천원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연말까지 시청 받는다.

한편, 시는 지난해 공동·단독주택 146가구에 미니태양광 발전설치 비용 7천626만원을 보조한 바 있다.

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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