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장 후보 경선 컷오프에서 살아남은 민주 3명, 국힘 3명은 이번 주 중 실시되는 최종 경선여론조사에 사활을 걸고 있다. 경선여론조사에 참여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선택을 당부하는 문자메시지를 다량으로 발송하는 가하면 지인을 통한 입소문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27~28일 일반시민대상 경선투표에 02. 031, 070으로 걸려오는 전화를 꼭 받아 ’000 ’를 선택해달라고 문자메시지를 통해 호소하고 있다. 또 책임당원은 27일 오전 9시, 오후 1시, 오후 3시 모두 세 차례 문자투표링크를 클릭해 본인을 선택해주고 문자투표 미참여 책임당원은 28일 세 차례 걸려오는 02 전화를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민주당 후보들도 오는 29(금), 30일( 토) 권리당원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경선 여론조사가 실시된다며 안내하고 “ 본선 필승후보는 자신이다” 며 지지 호소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주변에 알려 많은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SNS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A 후보는 “여론조사, 면접, 서류, 당 기여도 등을 종합해 후보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결국 후보지지도 즉 당선 가능성을 가늠 해볼 수 있는 경선 여론조사가 후보선정의 관건이 될 것이 아니겠는가? 사력을 다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국힘은 김동근 전 경기2부지사(60), 구구회 의정부시의회 부의장(61), 임호석 시의원(49) 등 세명에 대한 여론조사를 이번 주중 마치고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민주는 김원기 전 도의원958), 권재형 전 도의원(59), 장수봉 전 시의회 부의장(63)에 대해 30일까지 여론조사를 한 뒤 내달 초 발표한다.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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