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여론조사_양주시장] 민주, 정덕영 18.7% vs 박재만 16.8%… 국힘, 강수현 18.7% vs 이흥규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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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양주시장이 건강 문제로 조기 퇴임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차기 양주시장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선 정덕영 제8대 양주시의회 의장·박재만 전 경기도의회 의원(재선)·이희창 제8대 양주시의회 의원(전반기 의장, 3선)이, 국민의힘에선 강수현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과 이흥규 경기정책연구원장이 오차범위(±4.4%p) 내 선두 경쟁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본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양일간 양주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양주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정 시의회 의장이 18.7%를 얻어 박 전 도의원(16.8%)과 이 시의원(16.2%)과 오차범위 내 팽팽한 3자 구도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인물’은 8.6%, ‘없음’은 21.9%, ‘잘모름’은 17.8%다.

성별로 분석해보면 남성에선 박 전 도의원이 18.8%를, 여성에선 정 시의회 의장이 22.1%를 얻어 차기 양주시장으로 적합하다는 응답이 나왔다. 연령별로는 정 시의회 의장이 18~29세(21.9%)와 40대(27.7%) 적합도가 가장 높았고, 30대는 정 시의회 의장과 박 전 도의원이 나란히 19.7%로 동률을 이뤘다. 50대는 박 전 도의원과 이 시의원이 모두 23.0%로 가장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60세 이상에서는 이 시의원이 14.3%의 지지로 다른 두 후보를 앞섰다.

‘국민의힘 양주시장 후보 적합도’에선 강 부위원장이 18.7%의 적합도를 기록해 이 원장(12.6%)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박종성 전 양주시자원봉사센터장(9.8%), 원대식 재단법인 은현장학재단 이사장(7.8%), 김원조 전 양주시 지방세 심의위원회 위원장(5.5%) 순으로 나타났다. ‘다른 인물’은 7.8%, ‘없음’은 25.5%, ‘잘모름’은 12.2%다.

강 부위원장의 적합도를 성별로 분석했을 때, 남성(22.3%)과 여성(15.1%) 모두에서 국민의힘 후보 중 가장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이 원장은 남성과 여성에서 각각 14.1%, 11.1%의 지지를 얻었다. 연령별로 보면 강 부위원장은 30대(31.0%)와 50대(24.6%), 60세 이상(17.6%)에서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다. 이 원장은 18~29세 17.2%로, 강 부위원장과 박 센터장은 40대에서 나란히 11.1%의 지지를 얻어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다.

양주시민 지지 정당은… 민주 42.3% vs 국힘 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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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주시장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에선 정덕영 제8대 양주시의회 의장·박재만 전 경기도의회 의원(재선)·이희창 제8대 양주시의회 의원(전반기 의장, 3선)이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고, 국민의힘에선 강수현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이흥규 경기정책연구원장과 오차범위 내 선두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민주당 정덕영·박재만·이희창 ‘팽팽’…국민의힘 강수현 오차범위 내 선두

양주시민이 차기 양주시장으로 누구를 적합하다고 보는지 조사한 결과 민주당에선 정 시의회 의장(18.7%), 박 전 도의원(16.8%), 이 시의원(16.2%)이 팽팽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양주시장 후보 적합도를 거주지역으로 분석해 보면 1선거구(은현·남면, 회천1~4동)에서는 박 전 도의원이 19.8%의 적합도를 기록하며 정 시의회 의장(14.2%)과 이 시의원(13.0%)을 오차범위 내 근소한 격차로 앞섰다. 2선거구(백석읍, 광적·장흥면, 양주1~2동)는 정 시의회 의장이 24.3%를 얻어 이 시의원(20.2%)과 박 전 도의원(13.0%)보다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양주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강 부위원장이 18.7%의 지지를 얻어 이흥규 경기정책연구원장(12.6%)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지역별로 보면 강 부위원장은 1선거구와 2선거구에서 각각 20.2%, 16.9%의 지지로 국민의힘 후보 중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다. 이 원장은 1선거구와 2선거구에서 각각 11.3%와 14.2%로 그 뒤를 이었다.

■ 차기 양주시장 후보 정당 지지도는…민주당 43.4% > 국민의힘 27.3%

양주시민에게 차기 양주시장 선거에서 어느 정당 소속 후보 또는 무소속 후보를 지지하겠느냐고 물어본 결과 민주당 후보 정당이 43.4%의 지지를 획득해 국민의힘 후보 정당(27.3%)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거주지역별 후보 정당을 분석해보면 1선거구는 43.9%로, 2선거구는 42.7%로 민주당 후보 정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민주당이 18~29세(민주당 49.9% vs 국민의힘 23.5%), 30대(민주당 42.3% vs 국민의힘 25.3%), 40대(민주당 64.5% vs 국민의힘 13.3%), 50대(민주당 44.3% vs 국민의힘 29.5%)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국민의힘은 60세 이상(민주당 25.3% vs 국민의힘 38.3%)에서 더 높은 지지를 받았다.

성별로는 민주당이 남성(40.7%), 여성(46.2%) 모두 국민의힘(남성 31.2%, 여성 23.3%)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에 이어 국민의당 후보 정당이 15.6%, 정의당 후보 정당이 2.1%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정당 후보는 1.2%, 무소속 후보는 1.0%, 없음은 5.3%, 잘모름은 4.1%다.

■ 지지정당은… 민주당 42.3% vs 국민의힘 29.5%

양주시민이 지지하는 정당을 분석한 결과, 민주당이 42.3%를 얻어 국민의힘(29.5%)을 오차범위 밖인 12.8%p 차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민주당이 18~29세(민주당 40.5% vs 국민의힘 22.0%), 30대(민주당 46.5% vs 국민의힘 19.7%), 40대(민주당 58.9% vs 국민의힘 13.3%), 50대(민주당 47.6% vs 국민의힘 34.4%)에서 국민의힘보다 더 높은 지지를 얻었다. 국민의힘은 60세 이상(민주당 26.6% vs 국민의힘 46.1%)에서 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거주지역별 지지 정당을 보면 민주당은 1선거구(민주당 44.7% vs 국민의힘 29.2%), 2선거구(민주당 39.5% vs 국민의힘 30.0%)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또 성별로는 민주당이 여성(민주당 45.4% vs 국민의힘 24.8%)에서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 격차로 앞섰지만 남성(민주당 39.3% vs 국민의힘 34.2%)에선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이종현·이광희기자

이번 조사는 경기일보가 조원씨앤아이(조원C&I)에 의뢰해 2022년 4월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양주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RDD 10%, 통신사제공무선가상번호 90%. 성·연령대·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501명(총 통화시도 1만2천639명, 응답률 4.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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