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구리시 곤충생태관에서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 등 국내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외국 곤충을 관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됐다.
구리시는 오는 24일까지 구리시 토평동 소재 곤충생태관 표본실에서 <2022년 구리시 곤충생태관 외국 곤충 표본 특별전시전>을 선보인다.
이번 특별전에는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 메탈리퍼가위사슴벌레 등 국내에서 볼 수 없는 외국 곤충 약 90여 종의 디오라마를 제작·전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특별전시 기간 중 7세 이상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외국 곤충 표본 만들기’ 체험 수업도 진행한다.
체험 수업은 오는 17일과 23일에 선착순 12명씩 진행되며 구리시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리시 곤충생태관은 지난해 ‘곤충생태관 자원 곤충 특별전시’에 이어 올해도 테마가 있는 기획 전시로 시민들에게 곤충의 대중성을 알리고 환경과 생물이 공존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주요 전시 시설로는 사계절 살아 있는 나비를 볼 수 있는 ‘나비관’과 식용 곤충, 수서곤충, 파충류, 딱정벌레, 절지류 등 다양한 생물을 접할 수 있는 ‘곤충관’ 등이 있다. 또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와 휴식 공간으로 단장된 야외 ‘곤충생태공원’이 2019년에 새롭게 조성됐고 현재 초화류 식재 공사를 진행, 곤충생태공원 방문 시 다양한 야생화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구리시 곤충생태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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