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코로나 신규 확진자 첫 10만명대…일일 사망자도 최다

경기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

도는 12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11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0만7천943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역대 하루 최다인 지난 8일 9만6천684명보다 1만1천259명 많은 수치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확산하며 사망자도 61명으로 하루 최다치를 기록했다. 종전 최다인 지난 4일 50명보다 11명 많다.

확진자 수를 31개 시·군별로 보면 수원시(9천150명)가 처음으로 9천명을 넘었고, 부천시(7천625명)·용인시(7천608명)·성남시(7천499명)·화성시(7천185명) 등 4개 시는 7천명대가 됐다.

이어 고양시(6천962명), 남양주시(6천81명), 평택시(5천310명), 안산시(4천897명), 시흥시(4천451명), 안양시(4천212명) 등 순이다.

도내 전담 병상 가동률은 47.8%로 전날(48.2%)보다 0.4%p 낮아졌지만,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58.8%로 전날(57.9%)보다 0.9%p 높아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35만8천910명으로 전날(33만2천103명)과 비교해 2만6천807명 증가했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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