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곽상욱 오산시장)는 8일 오후 부천시 호수식물원에서 27개의 시‧군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제1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 협의회는 사무국 주요업무 보고, 주요안건 심의 총 11건을 상정‧심의해 모두 원안 가결 처리했다.
협의회는 특히 국회를 상대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추가 경정 예산안 조속 처리를 촉구했다.
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제출한 추경 규모는 14조원 규모고, 이 가운데 소상공인 지원이 11조 5천억원에 달하고 있으나 이런 추경안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피해를 지원하기에 규모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또 시장군수아카데미 수료식을 진행해 16개 시장‧군수에게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강형기 교수(충북대학교 행정학과 명예교수)의 ‘경기도 시장군수아카데미는 지적율동을 일으켰다.’라는 강연을 마지막으로 지난 1년간 추진한 시장군수 아카데미를 마무리했다.
곽상욱 협의회장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대표회장에 취임한 것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하는 한편, 민선 7기 남은 임기 동안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