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문화유산] 주대소리

주대소리는 노동요로서 어부들이 바다에서 사용하는 닻줄을 만들 때 불리던 노래로, 인천시 무형문화재이다.

내용은 나무타령·자우소리·줄 놓는 소리·꼼새소리·순레소리·채짓는 소리·여사소리·사리소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무타령은 나무를 벨 때 부르는 소리, 자우소리는 줄을 단단하게 꼴 때 부르는 소리이다. 줄 놓는 소리는 굵지 않은 세 가닥의 줄을 꼬아나갈 때, 꼼새소리는 줄이 단단하고 수평을 유지하도록 하는 과정에서 부른다.

순레소리, 채짓는 소리는 가는 3개의 줄을 하나의 굵은 줄로 만들 때 부르며 굵게 꼬여진 줄을 둘둘말 때 여사소리, 사리소리 등을 부른다.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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