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기본부, 판교2밸리 기업지원허브 ‘반값 임대료’ 희망상가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성남판교사업본부(본부장 유수철)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위치한 국내 최대 창업인큐베이팅 공간인 LH 기업지원허브 내 상가 4호를 ‘LH 희망상가’로 임대한다고 24일 밝혔다.

LH 희망상가는 일자리창출, 둥지내몰림 방지 등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주변시세 이하로 청년ㆍ경력단절여성ㆍ소상공인 등에게 장기간 임대하는 LH형 공공임대상가이다.

LH 기업지원허브는 도시첨단산업단지인 판교 제2테크노밸리의 관문에 위치해 입지조건이 우수하며, 메타버스, 인공지능, IoT 등 4차 산업혁명 신산업분야의 212개 기업, 1천300여명이 입주해 있어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공동 작업으로 새로운 수요 또한 발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사람이면 누구나 LH 청약센터를 통해 25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신청접수가 가능하며, 1ㆍ2차 심사 후 12월23일 최종 입점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유수철 본부장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IT, BT 관련 스타트업의 혁신성장 거점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창업지원 인프라가 부족했으나, 이번 기업지원허브 희망상가 임대를 계기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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