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100년 농협’ 디지털 경기농업 구축, 제2도약
“‘함께하는 100년 농협’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기농협이 앞장서겠습니다.” 정용왕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창립 60주년을 맞은 농협이‘함께하는 100년 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의 자세로 영농현장에서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5대 중점추진방향을 설정했다는 정 본부장은 “농업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든든한 영농환경을 조성하고, 디지털농협 구축을 통한 효율화를 추진 중”이라며 “농ㆍ축협 체질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농업인 복지증진에 앞장서고 임직원이 책임감을 갖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경기농협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행복한 직장문화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고 소개했다.
경기농협 창립 60주년 ‘동행6060’등 도민·농업인 위한 고객감사 이벤트 진행
경기농협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도민과 농업인들을 위한 고객감사 행사와 사회공헌활동,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60년 농협과 함께한 고마운 60명’을 뜻하는 ‘동행6060’을 통해 농협과 농촌사회 발전 및 조합원의 소득증대에 기여한 인사와 단체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으며, 경기농협 임직원이 동참한 함께나눔봉사단을 출범해 인력수급이 어려운 농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 농·축협 상호금융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농산물 상품권 및 농산물 꾸러미 등 사은품을 전달하는 고객감사 이벤트와 언택트 시대를 맞아 평소 서로에게 소홀했던 가족에게 사진촬영 기회를 제공하는 ‘우리 가족, 하나로’ 이벤트 등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경기농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경기농협은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인력 문제 해소를 위해 최근 경기도, 도내 29개 대학과 협약을 맺고 대학생 농촌일손돕기 사회봉사활동을 추진 중이다. 정 본부장은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 지연과 자원봉사자들의 농촌봉사활동 기피로 농촌은 심각한 일손부족 상황에 처해 있다”라며“ 도내 대학은 물론 시군 자원봉사센터 등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더 많은 자원봉사자가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기농협은 늘 변함없이 농민 곁에서 농업·농촌의 번영을 도모하고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고객 감동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과 고통을 나누며 어려울 때 힘이 되는 경기농민의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글_홍완식기자 사진_김시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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