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26개국이 온라인으로 함께하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5일간 동안 복음을 전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7일부터 진행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한국기독교연합(KCA)이 주최하고 기쁜소식선교회가 주관해 박 목사가 주강사로 메시지를 전했다.
오전과 저녁 하루 두 차례 개최된 이번 성경세미나는 유튜브 채널 ‘GoodNews TV’와 ‘GoodNews TV global’을 통해 6개 언어로 생중계됐고, 각국의 중계 일정에 따라 TV와 라디오 방송을 통해 방송되고 있다.
■ 구원은 율법의 행위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새 언약으로
성경세미나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매시간 신약성경 요한복음을 통해 죄 사함과 구원이 어떻게 이뤄지며, 우리를 구원한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이 성경에 어떻게 나타나 있는지 설교했다.
박 목사는 “율법에서 말하는 구원은 행위에서 오는 것이다. 우리가 율법을 다 어겼기 때문에 우리는 저주를 받아야 하고 멸망을 받아야 한다”며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 언약을 세우셨다. 새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한다’는 은혜의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이어 “죄를 씻는 일은 우리가 하면 안 된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고, 우리는 그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라며 “어떤 어려움과 문제가 있어도 예수님께 모든 것을 맡기면 예수님이 역사 하신다”고 전했다.
■ 구원과 변화 필요한 세상에 복음 전하는 성경세미나
행사에 참석한 각국의 주요 교단 지도자와 목회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많은 문제에 당면한 이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분명히 전하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전 세계인들에게 힘을 준다고 말했다.
미국 국제등대기도회협회 회장 진 로플러 목사는 축사를 통해 “팬데믹은 전 세계에 두려움을 퍼트렸지만, 예수님은 우리에게 두려움에 머물지 말라고 하신다”며 “예수님이 단번에 영원히 죄 사함을 이루셨다. 전 세계가 함께 복음을 나눌 수 있는 성경세미나에서 은혜를 입기 바란다”고 전했다.
미국 뉴올리언스 생명중앙교회 조셉 더글라스 와일리 목사는 “너무 많은 것이 부족하고 많은 문제가 우리를 두렵게 한다. 하지만 이 성경세미나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힘을 줄 것이며 세상에 이 복음을 전하게 할 것이다”며 축사를 전했다.
■ 박옥수 목사, 미국 선교 이어 아프리카ㆍ이스라엘 등 광폭 행보
한편 박옥수 목사는 9월 27일부터 2주간의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해 뉴욕, LA를 비롯한 10개 도시에서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컨퍼런스, 목회자 면담, 성경을 바탕으로 한 ‘마인드교육’ 논의 등 활발한 선교활동으로 미국 기독교계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내달 1일부터 박옥수 목사는 아프리카 4개국을 방문한다.
케냐, 가나, 코트디부아르, 토고를 차례로 방문해 각 나라에서 CLF 목회자 컨퍼런스, 성경세미나 등을 통해 선교활동을 진행하며, 각국 정상 및 교육 관계자들과 만나 박옥수 목사가 아프리카, 아시아 등 각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인 ‘마인드교육’의 도입을 논의할 예정이다.
기쁜소식선교회 관계자는 “내달 15일부터는 미국 뉴욕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월드 컨퍼런스’ 주강사로 메시지를 전하고, 이어 정부초청으로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등 각국 선교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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