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이 찾아왔다. 일교차가 큰 만큼 환절기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오락가락하는 날씨 속에서 날씨와 관련된 우리말을 알아보자.
▶을씨년스럽다 : 보기에 날씨나 분위기 따위가 몹시 스산하고 쓸쓸한 데가 있다.
-온종일 바람이 불어 날씨가 을씨년스럽다.
▶채찍비 : 채찍을 내리치듯이 굵고 세차게 쏟아져 내리는 비
-오전에 채찍비가 내려 우산이 뚫릴 것 같았다.
▶먹장구름 : 먹빛같이 시꺼먼 구름
-하늘에 먹장구름이 가득해 노을을 가렸다.
국립국어원 제공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