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에서 지난 7일 하루 75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은 439명(57.8%),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281명(37.0%)이다.
안양시 한 어린이집 관련해선 지난 5일 교사 1명이 확진된 이후 6일 9명(원아 6명, 직원 1명, 접촉자 2명), 7일 8명(원아 4명, 가족 4명)이 추가 감염됐다. 사흘간 누적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었다. 여주시 한 제조업체에서는 6∼7일 외국인 직원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내 의료기관의 치료 병상 가동률은 73.2%로 전날인 6일(71.8%)보다 소폭 올라갔다. 중증 환자 병상은 235개 중 162개(69.0%)를 사용, 전날(68.5%) 수준의 가동률을 유지했다. 생활치료센터 12곳 가동률 역시 66.2%로 전날(66.4%)과 비슷했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7일 0시 기준 935명으로, 직전 일인 6일(0시 기준) 954명보다 다소 줄었다.
사흘째 도내 1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800대다.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지역 사망자는 누적 827명이다.
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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