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 버려지는 아이스팩 수거 재활용사업이 시민과 수요처가 모두 만족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스팩 재활용사업은 가정에서 발생한 폐 아이스팩을 시가 수거해 선별 및 세척, 소독 후 마트 등 아이스팩을 필요로 하는 곳에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시는 앞서 지난해부터 지역 내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아이스팩 수거 재활용 시범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를 위해 아파트단지 41곳에 아이스팩 전용 재활용 수거함을 설치, 운영 중이다.
특히 행정복지센터 8곳이 재활용이 가능한 아이스팩 5개를 가져오면 물티슈 1팩과 교환해줘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 결과 아이스팩 재활용에 따른 환경보전은 물론 수거와 선별 및 소독인력 고용 등 일자리 창출로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아이스팩 구입 비용도 절감하고 선물을 받는 마트들과 주민들도 유용하게 재사용하는 등 만족하고 있다.
시는 아이스팩 수요처 확대 등 아이스팩 수거 재활용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조이현 환경보호과장은 “재활용이 어려운 종이재질과 내용물이 물인 것, 오염된 것, 튜브형 아이스팩 등은 일반쓰레기로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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