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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소요산 의상대에 전망데크 조성

승인 2021-08-19 13:13
송진의 기자 sju041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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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소요산 이정표 정비 및 전망데크 조성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동두천 소요산 의상대(해발 587m)에 시가지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데크가 설치됐다.

19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소요산 정상에 있는 봉우리인 의상대는 그동안 표면이 고르지 못하고 협소한데다 나무에 시야가 가려 ‘옥에 티’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시는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존 표지석 위치만큼 바닥면을 높이고 성능인증을 받은 자재로 최근 전망데크를 조성했다.

등산객들의 정확한 길 안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이정표 정비도 마무리했다.

9.동두천시, 소요산 이정표 정비 및 전망데크 조성 (1)
동두천시, 소요산 이정표 정비 및 전망데크 조성

이에 따라 전망데크가 설치된 의상대에서 동두천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게 됐다.

특히 바위틈에 자생하는 수령이 오래된 참나무와 소나무가 조화를 이루며 인접 시·군 주요 봉우리 전경까지 광범위한 조망이 가능하다.

시는 공사자재 헬기운반 등 자연훼손을 최소화했으며 내구성은 물론 주변경관과 어울리도록 소재와 색상 등을 신중히 선택해 시공했다.

시는 소중한 산림자원인 소요산을 중심으로 경기명산 27 쉼터 조성과 등산로 이정표 정비사업 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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