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파크골프장이 문을 열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연천군과 연천군 파크골프협회 등은 연천파크골프장이 지난 15일부터 한달 동안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애초 예정된 개장식과 기념대회 등을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발령에 따라 잠정 연기했다.
지난달 준공된 연천파크골프장은 사업비 21억원이 투입돼 군남면 진상리 617-4 일원에 총 36홀(3만8천510㎡) 규모로 조성됐다.
군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강변 옆에서 편안한 휴식처와 잊지 못할 추억의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니어 및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어 주변광광지와 어우러진 실버관광 코스로 인가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고 각종 대회의 원활한 유치가 가능하도록 부족한 부분을 보완, 명실상부한 국민생활체육시설로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창석 연천군 파크골프협회장은 “수려한 산수를 배경으로 자리한 연천파크골프장 신설에 감사하다”며“이용객에게 이용 에티켓을 안내하는 등 주인정신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크 골프는 일반적으로 9홀 또는 18홀 등으로 규칙은 일반 골프와 비슷하지만 장비와 비용 등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고 공간제약이 적어 시니어세대 웰빙 노후생활을 위한 안성맞춤 스포츠로 인기가 높다. 연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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