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임진강변 '스무스빛 그림길' 야간조명 명소로 각광

연천군 임진강변 평화누리길에 설치된 야간조명이 새로운 힐링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7일 연천군에 따르면 왕징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명품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임진강변 평화누리길에 형형색색 조명을 설치했다.

아름다운 불빛은 매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평화누리길을 수놓고 있다.

왕징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이곳의 명칭을 ‘스무스 빛 그림길’로 정했다. 스무스는 조선시대 보부상의 무등리 수무수(?無?) 장터에서 따왔다.

수무수 장터는 우리나라 최초의 장터로 알려져있다.

왕징면행정지센터의 소나무 정원과 분수대 등에서 시작된 조명은 산책로 입구 조명터널을 중심으로 왼쪽 벚나무의 은은함과 오른쪽 아치형 화단의 화려함 등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풍경을 연출한다.

연천군은 산책하며 힐링하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활성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연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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