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됐던 유치인 A씨가 간이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유치장이 폐쇄됐다.
6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평택서 유치장에 입감된 A씨가 이날 평택구치소로 이감되는 과정에서 오후 5시40분께 구치소 간이검사소에서 간이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평택경찰은 A씨와 접촉했던 유치인 4명에 대해 코로나 검사를 실시한 뒤 수원서부경찰서로 이관, 격리했다. 유치장에 근무한 경찰관 13명도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유치장을 폐쇄하고 방역 조치를 완료했다. 당분간 유치인은 수원서부서로 이관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택=정정화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