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오는 2024년까지 150억원을 들여 10㎞에 달하는 노후 하수관을 정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3차례에 걸쳐 노후 하수관에 대한 정밀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가 완료된 1~2차 정밀조사 결과를 토대로 설치된 지 20년이 넘은 노후 하수관로를 대상으로 우선 공사를 시작한다.
사업구역은 원도심인 생내처리구역을 중심으로 5개 구역에 걸쳐 동두천 전역에 대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도로 사용상황 등 도로교통 지장을 최소화하고 공사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비굴착공법을 병행한다.
장기영 환경사업소장은 “노후 하수관로 개량으로 지반침하와 누수 사고위험 등이 상당히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공사기간 중에는 교통통제 등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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