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연천현충원 조성사업 급물살…2025년 완공 목표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에 추진 중인 국립연천현충원(제3국립현충원)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설계용역에 들어가는 등 순항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립연천현충원은 서울과 대전 등에 이은 3번째 국립현충원이다.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은 최근 연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국립연천현충원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신서면 대광리 93만9천200㎡에 국립연천현충원을 조성한다고 설명했다.

사업비는 98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곳에는 10만기(1차 5만기) 규모의 봉안시설과 부대시설 등이 들어선다.

김 의원은 “국립연천현충원 조성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선정된 한탄강 등 천혜의 자연경관이 연결되는 호국관광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 연천을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호국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가 이전한 뒤 경제가 침체한 지역에 국립연천현충원이 들어서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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