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유네스코 지정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관광활성화 시동

연천군,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관광 활성화 시동

유네스코가 지정한 한탄강세계지질공원 관광활성화에 연천군이 시동을 걸었다.

연천군은 지난 25일 여행업계 관계자 등 40여 명을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연천군이 지역 관광업계 종사자들과 협력을 통해 한탕강 세계지질공원 관광활성화를 이끌어 지역 관광발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군은 이날 팸투어를 통해 연천DMZ, 재인폭포, 경순왕릉, 호로고루 등 한탄강 지질공원의 명소와 역사문화자원을 결합한 관광상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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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관광 활성화 시동

팸투어 참가자들은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숭의전과 태풍전망대를 둘러보는 등 분단으로 인한 DMZ의 생생한 긴장감을 직접 체험하며 연천 특산물로 만든 율무식혜, 연천 곡물 라떼 상품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들은 또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명소인 재인폭포 탐방로를 걸으며 폭포를 감상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제주도에서나 볼 수 있는 현무암 주상절리는 팸투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상돈 광주시관광협회 부장은 “연천군은 DMZ접경지역 중 김포공항과 접근성이 좋고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등 우수한 관광콘텐츠가 많아 관광사업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연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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