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3일만에 600명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45명 늘어 누적 15만2천545명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에서는 19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4만2천698명으로 늘었다.
특히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과 휴일의 영향으로 이틀 연속(20∼21일) 100명 미만으로 발생한 도내 하루 확진자는 하루 만에 2배 가까이 늘어났다.
도내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부천시의 한 체대 입시 실내체육시설에서 학생 12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지난 20일 이후 도내 누적 확진자가 모두 14명이 됐다.
성남시 일가족 및 댄스학원 관련해서는 5명이 더 확진돼 19일 이후 나흘 새 모두 1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81명(42.4%)이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신규 환자는 70명(36.6%)으로 집계되는 등 곳곳에서 일상감염이 지속됐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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