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축산관리실 운영으로 축산농가 호응

연천군 친환경축산관리실 운영 축산농가 호응 높아

연천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친환경축산관리실을 운영, 축산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친환경축산관리실은 송아지 질병 예방으로 생존율 향상에 큰 도움을 주는 초유은행을 선두로 임신진단, 설사병진단, 사료 및 조사료 곰팡이독소분석, 정액 활성도 분석, 악취측정기(돈사, 계사 등), 열화상카메라(축사온도, 열 유출지점) 등 7개 서비스를 무료로 추진 중이다.

초유은행은 젖소에서 짜고 남은 초유를 정기적으로 수거해 65도로 30분 간 저온살균처리, 초저온냉동, 품질검사 과정을 통해 보급하고 있다.

1년간 200여 한우농가에 초유 1천500ℓ를 공급했다.

임신진단은 수정 28일 후 농가가 채혈해오면 임신 여부를 당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설사병 진단은 로타·코로나바이러스, 병원성대장균, 지아르디아, 크립토스포리디아, BVD(소바이러스설사병) 등에 대한 검사가 가능하다.

변상수 연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축산물 생산 및 소득 증대 등을 위해 과학영농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연천군 친환경축산관리실 운영 축산농가 호응 높아 (2)
연천군 친환경축산관리실 운영 축산농가 호응 높아

연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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