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검사 건수 감소의 영향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500명대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5명 늘어 누적 13만5천929명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에서는 지난 22일 하루 동안 15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3만7천886명으로 늘었다.
도내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양주시 지인 집단감염 사례에선 확진자의 지인 3명이 추가돼 지난 11일 이후 총 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용인시 처인구 한 일가족 및 직장 관련해서는 지인 1명이 더 감염돼 16일 이후 도내 누적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었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95명(62.9%)이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는 33명(21.9%)으로 집계됐다.
한편 정부는 봄철 이동량 증가 등 위험 요인이 산적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내달 13일까지 3주 연장했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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