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소개] 유용하기도, 악용되기도…'심리학 아니다 심리술이다'

▲ 심리학 아니다 심리술이다

세계적인 멘탈리스트가 비즈니스 현장이나 일상생활에서 곧바로 적용 가능한 심리기술을 소개하는 <심리학 아니다 심리술이다>(마인더브 刊)가 출간됐다.

저자 로미오 로드리게스 주니어(Jr.)는 전 세계를 돌며 초심리술 엔터테인먼트 쇼를 진행하고, 독자적인 비즈니스 심리 방법론을 바탕으로 세미나를 개최하는 인물이다. 본인이 정리한 심리기술 89가지를 이 책을 통해 소개하며 직장 상사, 연인, 고객 등 주변을 둘러싼 사람의 마음을 콘트롤하는 심리기술을 익혀야 한다고 전한다.

이 책은 심리기술을 올바르게 사용할 때 상대방의 마음을 능숙하게 읽을 수 있어 인간관계가 수월해진다고 서술하고 있다. 반면 사람의 감정을 자극해 마음대로 조종하는 등 악용될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프로파일러도, 인질협상가도, 사기꾼도 모두 심리기술의 달인이라며 장단을 풀어냈다.

저자는 “인간은 자기 의지대로 표정을 관리해 상대방이 자기 뜻을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한다. 그러나 상대방이 아무리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려고 애써도 본심을 읽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말한다. 경영,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심리기술을 활용해 인간관계를 최상으로 끌어내도록 하고 있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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