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전철 준공 앞두고 연천역 상권활성화 본격화

▲ 지난달 30일 연천군청 회의실에서 김광철 군수와 최숭태 군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역 주변 상권활성화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연천군 제공

연천군이 내년 경원선 전철 완공을 앞두고 연천역 주변 상권 활성화사업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2일 군에 따르면 연천방문의 해(2020년~2023년)와 전철시대 등에 대비해 역광장 조성, 망곡근린공원 조성, 제인폭포 공원화사업 추진, 차탄천 에움길 정비 등 연천역 주변에 대한 유동인구 관광체험 인프라 정비 확충을 추진 중이다.

군은 이를 위해 내년 경원선 연장 개통으로 최종 종착역이 되는 연천역을 중심으로 역세권에 인접한 주변상권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연천역 주변 상권 활성화방안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군은 앞서 지난달 30일 회의실에서 김광철 군수와 최숭태 군의회의장과 의원들을 비롯해 연천읍 주민대표, 상인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역 연계 주변상권 활성화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용역 추진상황에 대한 중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연천역 주변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권의 공간특성과 도시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효성이 높은 활성화 전략방안 등을 모색했다.

김광철 군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연천역 주변 상권 활성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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