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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준 시즌 첫 승'...KT, SSG전 6-1 승

승인 2021-04-29 21:57
권재민 기자 ohtak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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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준. KT 위즈 제공
소형준. KT 위즈 제공

프로야구 KT 위즈가 선발투수 소형준의 시즌 첫승투를 앞세워 주중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KT는 29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6대1 승리를 기록했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3회 2사 후 추신수에게 볼넷과 최정에게 안타를 허용해 2사 1,2루에 몰렸고 로맥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0대1로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KT는 4회 배정대의 좌전 안타와 진루타, 유한준의 몸에 맞는 공을 묶어 2사 2,3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장성우의 2타점 적시타로 2대1로 역전했다.

팽팽한 리드를 안은 KT는 9회 1사 후 송민섭의 볼넷과 도루, 장성우의 고의사구와 문상철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만루 찬스를 맞았다.

신본기의 중전 적시타로 3대1로 달아났고, 심우준ㆍ조용호ㆍ배정대의 3연속 밀어내기로 6대1로 승리를 굳혔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6이닝 1실점 호투 후, 올라온 불펜투수 주권ㆍ 김민수 ㆍ 조현우ㆍ김재윤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승리를 지켰다.

권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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