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섬 결승타’…SSG, 투수진 13탈삼진 앞세워 KT에 4-2 승리

▲ SSG LANDERS 심볼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선발투수 오원석과 불펜진의 릴레이 호투, 타선 집중력을 앞세워 연패에서 탈출했다.

SSG는 28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T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주중 3연전 두번째 경기에서 4대2 승리를 기록했다.

SSG는 KT 선발 쿠에바스의 구위에 눌려 6회까지 무득점으로 막혔다.

그 사이 SSG는 2회 선발 오원석이 2사 후 장성우에게 볼넷을 허용 후 김병희에게 투런포를 허용하며 0대2로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SSG는 7회 KT 투수 유원상을 상대로 선두타자 박성한이 볼넷을 골라냈다. 후속타자 김강민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추신수와 최정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후 로맥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2대2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KT는 주권을 마운드에 올렸지만 한유섬이 재차 2타점 2루타로 4대2 역전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SSG는 오원석이 6이닝 2실점 호투 후, 올라온 불펜투수 서진용ㆍ김태훈ㆍ김상수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승리를 지켰다.

권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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