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의정24시] 인천시의회, 송영길 초청 ‘인천 도시외교’ 특강

인천시의회 도시외교2.0연구회는 15일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에서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천 계양을)을 강사로 초청해 앞으로 인천시의 선도적 도시외교 추진을 위한 방향 등을 듣는 특강을 했다.인천시의회 제공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천 계양을)이 인천시의원 등을 상대로 ‘세계가 찾아오는 글로벌 거점도시 인천!’을 주제로 한 특강을 했다.

인천시의회 도시외교2.0연구회는 15일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에서 송 위원장을 강사로 초청, 앞으로 인천시의 선도적 도시외교 추진을 위한 방향 등을 논의했다.

송 위원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녹색외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국가가 주체인 전통적인 외교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적인 외교로서 도시외교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도시외교를 통해 현 인류가 당면한 많은 문제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인천시 도시외교 추진 방향과 전략으로 녹색기후기금(GCF),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그리고 신재생에너지만 100% 사용하는 ‘RE100’ 등을 통해 국제사회에 적극적으로 기여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글로벌 아젠다를 선도적으로 해결해 인천이 글로벌 거점도시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 송영길 국회외교통일위원장 초청 인천시 도시외교 추진방향 특강(2)
인천시의회 도시외교2.0연구회는 15일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에서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천 계양을)을 강사로 초청해 앞으로 인천시의 선도적 도시외교 추진을 위한 방향 등을 듣는 특강을 했다.인천시의회 제공

손민호 대표의원(계양1)은 “지난해 말 지방자치법의 전면 개정으로 국제교류협력 업무가 지방자치 사무로 바뀐 상태”라며 “앞으로 지방정부 차원의 정책 아젠다 중심의 다자간 교류를 통해 지속가능발전 도시로서 인천의 위상을 높여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특강에는 연구단체 대표인 손 대표의원을 비롯해 노태손(부평2)·박종혁(부평6)·조성혜(비례)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생중계한 특강은 다른 시의원과 군·구의원 등도 함께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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