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시즌 여자프로농구 챔피언인 용인 삼성생명의 자유계약선수(FA) 배혜윤(32ㆍ센터)과 윤예빈(24ㆍ가드)이 재계약을 했다.
삼성생명은 15일 배혜윤과 계약 기간 3년, 연봉 총액 4억원(연봉 3억원·수당 1억원), 윤예빈과 5년에 총액 2억 4천만원(연봉 2억 3천만원·수당 1천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배혜윤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경기당 평균 14.6점에 7.3리바운드, 4.2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윤예빈은 평균 10.6점, 6.2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재계약을 마친 배혜윤은 “삼성생명에서 다시 한번 우승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주저없이 재계약했다. 주위 분들의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밝혔고, 윤예빈도 “당연히 팀과의 재계약을 생각했다. 삼성생명서 또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포워드 김단비(29), 박혜미(26)와도 각각 연봉 총액 1억 5천만원(연봉 1억 3천만원·수당 2천만원), 4천500만원 조건에 3년 계약을 맺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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