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상태동에 10억원(도비 포함)을 들여 내년까지 택시쉼터를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택시기사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안전하고 친절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상패동 252-2번지 일원 대형자동차 주차장 부지에 연면적 300㎥ 규모에 지상 2층 규모의 택시쉼터를 내년까지 완공한다.
쉼터에는 사무실, 휴게공간, 체력단력실 등이 설치돼 택시 종사자들의 여가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 중 도비 지원 신청을 비롯해 공유재산활용계획수립 및 택시 쉼터운영 타 시·군 벤치마킹과 의회보고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한다.
시는 이 절차가 마무리되면 착공할 방침이다.
시는 앞서 최근 개인택시조합 등 택시운송 사업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사업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최용덕 시장은 “택시쉼터를 비롯해 앞으로도 주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반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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