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구 한 노래방 관련 12명 확진

성남시 분당구 한 노래방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10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6일 A노래방 이용자 1명이 확진된 후 닷새 동안 총 19명의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7일에는 노래방 업주와 이용자 1명이, 8일에는 이용자 3명이, 9일에는 이용자 2명과 도우미 4명이, 전날에는 노래방 업주의 지인과 이용자 지인 등 6명이 양성 판정을 각각 받았다.

확진된 이용자와 도우미는 모두 지난 2일 해당 노래방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확진자들의 거주지는 성남시 15명, 서울시 2명, 용인시 1명, 광주시 1명 등이다.

방역 당국은 확진된 도우미들이 분당구의 여러 노래방을 방문한 것으로 보고 지난 2∼9일 분당지역 노래방을 찾은 도우미와 이용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성남=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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