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두 자릿수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추가 확진자는 총 69명이다. 이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521명)의 13.2%에 해당한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316명 중에서는 21.8%를 차지한다.
신규 추가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 29명, 경기 39명, 인천 1명이다.
이로써 지난해 12월14일부터 현재까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된 사람은 총 8천229명이 됐다.현재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전날 하루 총 3만8천636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성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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