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의정24시] 청소년 의정아카데미 개설

본회의 체험교실 등 추진..."민주주의 시민의식 높일 것"

인천시의회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성숙한 민주주의 시민의식을 높여주기 위한 의정아카데미를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청소년 아카데미는 청소년들에게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민주주의의 기본이념과 지방의회의 역할을 알아보고,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체험의 장이다.

시의회는 올해 지역 내 초등학교 15곳과 중학교 7곳, 고등학교 8곳 등의 844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정아카데미를 진행한다. 또 초등학교 5곳과 중학교 4곳, 고등학교 1곳 등을 비롯해 학교 밖 청소년(꿈드림) 296명을 대상으로 본회의 체험 교실도 각각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 상황 단계별 방역지침 준수와 학사일정에 따라 ‘현장체험형 의정아카데미’와 ‘비대면 온라인형 의정아카데미’등을 병행한다.

특히 시의회는 올해부터 ‘의원선생님’과정을 신설, 의원들과 청소년 간 직접적인 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친근한 의회를 만들 계획이다. 시의회는 이날 서구 검암동에 있는 인천간재울초등학교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형 의정아카데미’를 했다. 의원선생님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전재운 의원(서2)이 참여했다. 현장체험형 의정아카데미는 오는 9일 서곶중학교 학생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신은호 의장은 “현장체험형 의정아카데미와 비대면 온라인형 의정아카데미를 병행 확대해 청소년들에게 민주주의 시민의식을 높이고 동기부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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