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홈 구장 명칭이 오는 25일부터 ‘인천 SSG 랜더스필드’로 변경된다.
인천시와 신세계야구단은 22일 협약을 통해 기존 홈 구장 명칭인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을 ‘인천 SSG 랜더스필드’로 새롭게 명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 홈에서 펼쳐지는 삼성과의 첫 시범경기부터 ‘인천 SSG 랜더스필드’를 구장 공식 명칭으로 사용한다.
신세계야구단은 ‘인천 SSG 랜더스필드’를 야구 관람뿐만 아니라 복합적인 경험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느낄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 센터’로 진화시킬 예정이다.
또한 신세계야구단은 신세계그룹이 가지고 있는 고객 경험에 대한 노하우와 야구단이 보유하고 있는 야구팬 문화에 대한 노하우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길 기대하고 있다. 기존 야구장에는 없던 새로운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SSG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세계야구단은 신세계그룹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과감히 개척하겠다”며 “팬과 지역사회, 그리고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새로운 야구문화를 인천에 상륙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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