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서 인천서구 16-2 완파…권오현 감독상ㆍ박규정 최우수상 수상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이 제6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주관으로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순창 팔덕야구장 등 9개 구장에서 103개 팀이 참가, 열띤 경쟁을 펼쳤다.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은 유소년리그 청룡 첫 경기에서 전남 무안군유소년야구단을 8대4로 이긴데 이어, 하남베이스볼리즘 유소년야구단을 16대0으로 대파했다. 또, 세종시엔젤스유소년야구단에게도 8대0으로 이기며 조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토너먼트에서 남양주 야놀유소년야구단은 일산자이언츠유소년야구단을 9대1, 도봉구유소년야구단을 12대2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인천서구유소년야구단을 16대2로 대파하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했다.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의 중견수 박규정은 대회 최우수선수상, 권오현 감독은 우수감독상을 수상했다.
권오현 감독은 “철저한 코로나19 방역과 훈련 여건을 제공해 주신 남양주시와 시의회, 진건읍사무소, 체육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인성과 기량을 갖춘 선수를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규정도 “이번 대회 타격감이 좋아 기대가 컸는데 영광스러운 상을 수상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이제 개군중에서 선수 생활을 하게 되는데 더욱 노력해서 향후 프로 지명을 받을 수 있는 선수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권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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