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2025년까지 뉴딜·혁신금융에 43조원 추가 지원

지난해 뉴딜·혁신금융 9조 3천억원 지원해 목표대비 140% 초과 달성

우리은행 본점
우리은행 본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뉴딜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뉴딜금융 및 혁신금융 지원에 2025년까지 총 43조원을 추가 지원한고 1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여신부문에서 8조5천억원과 투자부문에서 8천억원을 지원하는 등 뉴딜·혁신금융 연간 목표를 초과해 140%인 9조3천억원을 달성했다.

우선, 생산적 분야에 대한 여신지원을 위해 정책보증기관 특별출연으로 1조원을 조기 지원하는 등 총 40조원 규모의 여신을 추가 지원한다. 디지털·그린뉴딜 관련 기업, 지역뉴딜과 관련된 제조·서비스 기업에 대한 여신 지원도 확대한다.

또한, 우리금융그룹은 올해도 투자부문에서 전 그룹사가 참여해 자체 뉴딜펀드를 조성한다. 상반기에 그린뉴딜펀드 1천억원을 신규 조성하고, 친환경 뉴딜인프라펀드에 1천300억원을 출자하는 등 총 3조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 전 그룹사가 참여하는 ‘뉴딜금융지원위원회’로 확대·개편하고, 뉴딜·혁신금융에 대한 중장기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

손태승 회장은 “한국판 뉴딜을 선도하고, 뉴딜 유망 사업을 자체 발굴해 중점 지원할 것이다”라면서, “전 그룹 차원에서 뉴딜·혁신금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그룹 시너지 창출 및 ESG경영 실천의 기회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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