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KB손해보험 박진우, 코로나19 확진…남자부 2주 중단

의정부 KB손해보험 배구단.
의정부 KB손해보험 배구단.

프로배구 의정부 KB손해보험 박진우(3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KB손해보험은 22일 밤 박진우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라 올 시즌 남자부 정규리그는 2주간 중단된다.

KB에 따르면 박진우는 이날 오전 고열 증세를 느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오후 늦게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KB손해보험과 지난 21일 경기를 치렀던 안산 OK금융그룹 선수단도 23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계획이다.

박진우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전해지자 한국배구연맹(KOVO)은 곧바로 내부 논의를 거쳐 23일 2주간 리그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한편 여자부 경기는 정상적으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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