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영생교 확진자 가족 1명 등 7명 감염

부천시는 영생교 승리제단 확진자 가족 1명 등 7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승리제단 확진자 가족인 60대 A씨는 자가격리 중 기침 증상을 보여 전날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승리제단과 감염 연결고리가 확인된 오정동 오정능력보습학원에선 이날 현재 관련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승리제단과 보습학원 관련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138명으로 늘었다.

30대 B씨 등 2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양주 진관산업단지 플라스틱 제조공장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확진자 4명 중 3명은 관내·외 확진자 가족 또는 접촉자로 조사됐지만, 1명의 감염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이날 현재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1천782명이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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