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호평동 어린이집 관련 1명 추가 확진…누적 17명

남양주시는 코로나19가 집단발생한 호평동 A어린이집과 관련해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이 어린이집 관련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다. 원감 1명, 원아 5명,교사 3명, 가족·지인 5명, 기타 2명, 타지역 1명 등이다.

보건당국은 원감 B씨가 지난달 28일 확진된 뒤 이 어린이집 관련 39명을 전수 검사했으며, 이 중 원아 5명을 비롯해 교사와 가족 등 12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와 별도로 이들의 밀접 접촉자 중 4명이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B씨는 최근 증상이 나타나 지난달 27일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같은 날 이 같은 내용을 어린이집 SNS에 공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A어린이집 관련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전수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된 26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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