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 오는 2일 입국

▲ SK 폰트_SK 와이번스 제공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30)가 오는 2일 입국한다.

31일 SK에 따르면 폰트는 2일 오후 5시25분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한다. 당초 지난 16일 외국인 선수 로맥(34), 르위키(28)와 함께 입국할 예정이었지만 사전 신청한 국외여행 허가서가 코로나19 영향으로 발급이 지연돼 입국이 늦어졌다. 폰트는 입국 후 2주간 자가격리에 돌입하며 오는 16일 제주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SK 관계자는 “폰트는 현지에서 꾸준한 웨이트 트레이닝과 피칭으로 컨디션 조절을 해왔다”라며 “구단에서도 폰트의 빠른 국내 적응과 비시즌부터 유지해 온 컨디션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입국한 로맥과 르위키, 나이트 어드바이저(41)는 2주간 자가격리 기간을 마치고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도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1일부터 시작하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권재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