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1일부터 3월19일까지 전북 익산에서 퓨처스(2군)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31일 KT에 따르면 퓨처스 선수단은 3월 4일까지 열리는 1차 캠프와 같은 달 19일까지 열리는 2차 캠프를 연다. 1차 캠프는 기초 체력과 기술 훈련, 2차 캠프는 타 구단, 대학팀과의 연습 경기를 통한 경기력 향상에 집중한다. 퓨처스 익산 스프링캠프는 서용빈 퓨처스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9명, 선수 41명 등 총 50명이 참가한다.
지난 연말 입단한 신범준, 윤세훈, 정주원, 지명성, 김민서, 유준규, 김대현, 최성민, 전진영 등 신인 9명을 비롯, 재활군에서 회복 중인 투수 이대은(31)과 한승지(23) 등은 올 시즌 1군 진입을 위해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아울러 베테랑 포수 허도환(36)과 내야수 강민국, 박승욱(28), 외야수 홍현빈(22)도 1군 재입성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한다.
상무 입영을 앞두고 있는 투수 김민(21), 손동현(20), 내야수 강민성(22) 등도 스프링캠프에 참여한다.
퓨처스 선수단은 스프링캠프를 마친 후 4월 6일 퓨처스리그 개막 준비에 돌입한다.
권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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