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백신 예방접종센터 후보지로 안양아트센터(만안구 안양8동)와 종합운동장(동안구 비산동) 등 2곳을 선정했다.
정부 방침이 행정구 기준으로 1곳 이상씩 접종센터를 설치하도록 한 만큼 경기도내에는 최소 42곳 이상 접종센터가 운영된다.
안양시는 이에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한 충분한 면적 확보, 입ㆍ출구 분리, 주차공간 확보 용이, 접근성, 인지도, 교통 등을 고려해 안양아트센터와 종합운동장 등을 검토 중이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현장점검을 통해 “(두 후보지들은)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의 접근이 용이해 접종 후 이상 반응이 발생했을 경우에도 신속하게 대비할 수 있다”며 “시민들이 백신을 접종할 동선과 대기장소, 백신 보관 등 실제 공간 배치와 활용 방안을 꼼꼼히 살펴보고 최적의 장소인지 다시 한번 점검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시민들이 접종할 백신의 종류와 정확한 우선 접종 대상자, 실시 시기, 접종기관 운영방안 등 궁금한 내용이 많으리라 생각된다”며 “세부안이 나오는 대로 백신 접종 Q&A로 궁금증을 풀어드리겠다. 백신 접종을 통해 올해는 코로나19를 극복해 일상을 회복하는 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안양=여승구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